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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
HRD 담당자를 위한 AI 교육 업체 선정 체크리스트
제안서 다섯 개를 받아도 비교가 안 되는 이유는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갈리는 5가지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 7월 10일읽는 데 8분
AI 교육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늘면서 제안서도 비슷해졌습니다. 대부분 '실무 중심', '맞춤형', '최신 트렌드 반영'이라고 씁니다. 이 문구들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1. 교육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정했는가
인식 전환이 목표인지, 특정 직무의 업무 자동화가 목표인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과정이 나옵니다. 이걸 정하지 않고 업체를 만나면 업체가 제안하는 대로 끌려갑니다.
2. 실습 비중과 실습 소재
실습이 있는지보다 중요한 건 무엇으로 실습하는지입니다. 공개된 예시 문서로 실습하면 교육장을 나서는 순간 잊힙니다. 사내 실제 문서를 소재로 쓸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3.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 사전·사후 역량 진단 문항을 제공하는가
- 절감 시간을 산출하는 방법이 제안서에 있는가
- 교육 후 4~8주 시점의 정착률을 추적하는가
- 경영진 보고용 리포트가 산출물에 포함되는가
이 네 가지가 없으면 교육이 끝난 뒤 성과를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예산 재승인은 여기서 갈립니다.
4. 사내 정착 계획이 있는가
교육은 시작일 뿐입니다. 사내 가이드라인 수립, 프롬프트 라이브러리 구축, 내부 강사 양성 중 하나라도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다면 3개월 뒤 원상복귀됩니다.
5. 파일럿부터 시작하는가
처음부터 전사 교육을 제안하는 곳은 경계할 만합니다. 반복 업무가 많은 부서로 파일럿을 돌려 측정 가능한 성과를 만든 뒤 확대하는 순서가 정착률과 ROI 모두에서 유리합니다.